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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시디언으로 옮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노션에서 에러가 발생해서 3시간가량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였다. 사용하는 페이지가 많아지면서, 점점 사용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만약 노션회사가 없어지거나 하는? 데이터의 손실 리스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의 삶을 기록해 놓은 데이터를 잃는다면 매우 큰 손실 일 것이다. 대체 기록 수단으로써, 가끔 사용하고 있는 옵시디언으로 모든 정보를 옮기는 대대적인 이사를 고민해 보았다.
[ 옮기는 것이 옳은 결정인가? ]
- 사용하고 싶은 이유
- 속도가 빠르다.
- 모든 것을 커스텀화 할 수 있다.
- 온전한 나의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다.
- 기록 시각화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
- 마크다운 문법을 익힐 수 있다.
- 코딩을 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사용하기 꺼려지는 이유
- 복잡한 페이지를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아무래도 하나의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익숙해지기 전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 UI가 깔끔한지 잘 모르겠다.
- 웹 퍼블리싱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때 과연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살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어떻게 할 것 인가? ]
4시간 정도 투자를 해보고 결정하자. 현재 노션에 구현해 놓은 시스템화를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현해 보고, 쓸지 말지 생각하자. 그럼 시작~!
[ 결론 ]
계획대로 시간을 투자하면서 사용법을 익히고, 시스템 구조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결론은 노션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옵시디언의 강력한 커스텀 기능과 확장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내가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템플릿화 시키고 코딩해줘야 한다. 또한 필요한 플러그인을 찾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지금 당장에 모든 기록을 옵시디안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모될 것 같다. 하던대로 노션에 기록을 하고 옵시디언을 서브로 사용하면서 많은 기능에 익숙해진 후 어느 정도 시스템 구조 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때 옮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